카시라
난 이곳이 이래 유명한 곳인 줄 몰랐다.
그 당시에 기웃거리며 들어갔다가 그냥 나왔는데, 하나 건졌어야 하는건데.
그 있잖아 앵글이 부자동네 가보자했고 거기서 잠깐 헤매다가 무턱대고 들어갔던 곳.
체인점으로도 있다함.
왜 갑자기 이런 얘기를 하느냐
현 입장에선 아이쇼핑으로 만족하고 차후 코디에 대한 준비만 할 뿐이라.
하지만 난 연봉 백만원.
사고싶은 옷 브랜드는
넘버나인, 히스테릭 글래머, 로엔, 야폰스키, 마스터마인드, 논징, 우영미, 하레, abx, 언더커버, 누디진 등.
그렇다 그러면 어떻게 하느냐.
그건 훗날 생각해볼 일.
작년엔 '유격왕 신흥'으로 갈채를 받았다.
'유격왕 신흥'
아침해가 빛나는 끝이없는 유격장
맑은 공기 마시며 자아 신나게 달려보자.
너와 내가슴 속에 가득 품은 그 꿈은 전군제일의 유격왕
뒤 돌아 보지마 조교만 있을뿐
반짝이는 눈동자로 조교를 쳐다보자
점프! 높이올라 도하 실시하자
뜨겁게 타오르는 정열의 벅찬 가슴
고된 훈련과 도전으로 시련을 이겨내리
너는 될 수 있어 전군제일 유격왕
신흥 화이팅 유격왕
점프 높이올라 도하 실시하자
뜨겁게 타오르는 정열의 벅찬가슴
무언갈 위한 훈련속에 전우애 다져가자
조굔 나의 친구 전군제일의 유격왕 신흥 화이팅! 유격 왕! 왕! 왕! 왕 왕!
그리고 어김없이 찾아온 두번째 유격훈련.
그. 러. 나. 올해에는 아쉽게도 상황만 보느라 조교랑 눈도 못 마주치다.
그래도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준비해 두었던 몇곡 불러보자
'돌아온 김상병'
유격훈련 돌아온 새하얀 김상병
뭐하고 돌아왔니
유격훈련 돌아온 새하얀 김상병
한것은 상황병뿐
굳게 닫힌 그 입술 무거운 그 철모
웃으며 돌아왔네
부대 잔류 반기며 그 품에 안겼네
모두 다 안겼네
말썽많은 동기들 모두 말을 했지만
의젓하게 유격땡보 돌아온 김상병
부대사람 모여서 얼굴을 보려고
모두 다 기웃기웃
우리 후임 왔다고 춤추는 선임들
온 부대 잔치하네
폼을내는 김상병 돌아온 김상병
내 맘에 들었어요
믿음직한 김상병 돌아온 김땡보
니 맘엔 안들겠죠
말썽많은 동기들 모두 말을 했지만
의젓하게 유격땡보 돌아온 김상병
부대사람 모여서 얼굴을 보려고
모두 다 기웃기웃
우리 후임 왔다고 춤추는 선임들
온 부대 잔치하네
폼을내는 김상병 돌아온 김상병
내 맘에 들었어요
믿음직한 김상병 돌아온 김땡보
니 맘엔 안들겠죠
유격 두번 뛰고나니 내 마음은 솜사탕. 내 몸은 빨고난 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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